오리온 측은 "대중적인 요리로 자리잡은 '허니버터고구마'를 스낵으로 구현해 달콤한 간식을 즐기는 젊은층에게 사랑을 받았다. 고구마 주원료에 바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감자 원료를 더한 두 가지 원재료 조합과 꿀 시럽 코팅으로 스낵의 맛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식감을 강화한 것도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출시한 오!구마는 대표 장수제품인 '오!감자'의 자매품이다. 맛 중심의 라인업 확장과 달리 원료 차별화를 통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특유의 긴 스틱형 과자 겉면을 버터와 꿀, 군고구마로 만든 시럽으로 코팅해 달콤 고소하면서도 입안에서 '빠삭' 씹히는 경쾌한 식감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꿀버터 오!구마가 방학, 재택 등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젊은층들에게 달콤한 집콕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감자와 옥수수를 조합한 '고추칩', 고구마와 감자를 조합한 '오!구마' 등 두 가지 이상의 원재료를 조합한 스낵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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