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페르노리카, 국제주류품평회 IWSC에서 25관왕 차지
상태바
페르노리카, 국제주류품평회 IWSC에서 25관왕 차지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8.18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는 전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영국의 국제주류품평회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서 총 25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발렌타인의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15년'과 로얄살루트의 '62건 살루트', '아벨라워 12년, 14년, 아부나흐' 3종을 포함한 총 5개 제품은 만점에 가까운 98점 이상을 획득하며 '골드 아웃스탠딩(Gold Outstanding) 2021'을 수상했다.

'아벨라워 아부나흐'는 최고점인 99점을 획득했다. 게일어로 '오리지널'이라는 의미를 가진 아부나흐는 18세기 전통 방식으로 핸드 메이드로 빚어진 싱글 몰트 위스키다. 

퍼스트 필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 후 원액을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병입하는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방식을 적용해 깊고 강렬한 셰리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르노리카 측은 "15마일 이내 최상급 보리만을 사용하는 아벨라워만의 원칙과 진정성을 담기 위한 열정 어린 노력들이 더해져 싱글 몰트 애호가들 사이에서 그 희소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2021 IWSC에서 Gold Outstanding을 수상한 제품 5종
▲2021 IWSC에서 Gold Outstanding을 수상한 제품 5종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15년'은 1810년 설립돼 2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발렌타인 위스키 블렌딩 중심부로 불리는 글렌버기 증류소에서 생산됐다. 증류소에서 숙성된 싱글 몰트 원액으로 과일향과 벌꿀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붉은 사과와 배의 향이 어우러지며 부드럽고 긴 여운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영국 왕실의 행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경의를 표하는 '62발의 예포'에서 영감을 받은 '로얄살루트 62건 살루트'는 장인정신과 예술성이 결합된 로얄살루트의 하이엔드 컬렉션 제품이다. 

4대에 걸친 로얄살루트 마스터 블렌더들이 관리하는 원액을 엄선해 블렌딩했다. 위스키 원액을 담고 있는 영국의 크리스털 명가 다팅턴 장인의 손을 거친 크리스털 바틀은 마개와 로고가 24캐럿의 금으로 도금돼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페르노리카는 '골드 아웃스탠딩2021'을 수상한 5개 제품을 포함해 로얄살루트, 발렌타인, 더 글렌리벳, 클랜 캠벨, 시바스 리갈 등의 제품군에서 7개의 골드 메달, 12개의 실버 메달, 1개의 브론즈 메달을 차지하며 25관왕에 올랐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김경연 마케팅 전무는 "소비자들에게 세계 최고의 퀄리티 높은 위스키를 선보이기 위한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 혁신에 대한 의지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국내에서도 위스키를 즐기는 연령대가 점차 확대되는 만큼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맛과 풍미를 지닌 다양한 위스키를 선보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1969년 시작해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IWSC 국제주류품평회는 국제 위스키 품평회(ISC)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양대 주류 품평회로 알려져 있다. 매년 전세계 90개국에서 수집된 후보작을 대상으로 전문 블라인드 테스트와 기술적 분석 평가를 통해 제품의 맛과 향, 생산 과정을 심사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