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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해양생태계 파괴 최소화한 '동원 MSC참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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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해양생태계 파괴 최소화한 '동원 MSC참치' 출시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8.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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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대표 김재옥)는 MSC 인증 가다랑어로 만든 '동원 MSC참치'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량은 135g이며 가격은 2980원이다.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는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에서 권위를 지닌 글로벌 비영리기구이다. 해양생태계와 어종 보호,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조업 과정 전반을 평가해 MSC 인증을 부여한다. MSC 인증을 받은 수산물은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과 생산, 유통 과정을 거친 '착한 수산물'이라는 의미를 가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원 MSC참치'는 해양생태계를 최소화하는 지속가능어업으로 어획한 MSC 인증 가다랑어를 사용해 만든다. 동원F&B는 원재료인 가다랑어 수급부터 참치캔의 제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지속가능한 어업 이력을 관리한다.

캔에는 지속가능어업으로 생산된 '착한 수산물'을 의미하는 MSC 에코라벨(Eco-Label) 인증이 인쇄돼 있다. 오메가3를 다량 함유한 참치 살코기와 오메가6가 풍부한 해바라기유를 함께 담았다.
 

동원F&B는 올해 6월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선포하고 친환경 컨셉의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동원F&B는 지속가능한 수산물을 가공·유통하는 업체에 부여하는 MSC CoC(Chain of Custody, 유통관리)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속 가능한 수산업에 앞장서며 ESG 경영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동원그룹의 수산 부문 계열사 동원산업은 참치를 조업하는 선망어업과 연승어업에 대해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국내 최초로 MSC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는 이미 지속가능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높다. 어획 과정부터 제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한 동원 MSC참치를 통해 지속가능수산업과 지속가능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사회적 공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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