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와 기업들의 생리대 지원 사업이 활발해졌지만, 여전히 생리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여성 청소년이 많다.
동아제약은 이러한 문제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여성 청소년들이 위생용품에 구매에 대한 부담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순면커버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생리대 후원사업에 매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도서산간 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 후원 사업을 실시 중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의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업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여성 청소년뿐 아니라 장애인, 고령자, 청년 등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아제약은 지속가능한 경영 발판을 마련하면서 환경과 소비자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출범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과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으며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는 행보도 이어오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