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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분기 실적 호조...국내외 대형 사업장 수주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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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분기 실적 호조...국내외 대형 사업장 수주 덕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08.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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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해 영업이익을 공시했다. 내실 및 수익성 중심의 경영이 성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19일 롯데건설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1조519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2%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39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6%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743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 영업이익은 245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7% 상승했다. 실차입금은 전년동기대비 6000억 원 감소했다.

상반기 수주 금액도 5조9155억 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18.5% 늘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대형 사업장을 수주해 전년 상반기 대비 증가했다.

화성 동탄 복합개발사업 등 대형 준공 예정 사업장과 주택, 건축, 토목 사업장의 착공 등이 안정적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결과다.

해외에서 파키스탄 로어스팟가 수력발전사업과 베트남 호찌민 넌득빌라 등을 수주했다. 국내에서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대전 도안 신도시 2-9지구 개발사업 등을 일감을 따냈다.

이중 목동우성 2차 리모델링 사업과 창원 양덕4구역 재개발사업 등을 통해 도시정비 수주 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 마곡 마이스 복합개발사업,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하남 H2 프로젝트 등 대형 복합사업도 다수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이를 바탕으로 사업 발굴에서부터 기획, 금융 투자, 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년째 지속해온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철학이 지표로 반영돼 상승세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해외 신규 사업 및 대형 복합개발사업을 지속해서 수주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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