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수 년간 사업역영 확장과 함께 주요 사업의 온라인 전환을 추진했는데 특히 고객층 확대에 주력했다. 업계 최초 사이버 아이돌 hy '하이파이브'와 신한라이프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를 앞세운 MZ세대 유입 전략이 대표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신규 고객 확보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30여 년 이상 업력과 시장 내 확고한 지위를 보유한 이종 기업간 결합으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각사가 보유한 프레딧과 신한플러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각적 측면에서 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프라인 조직 '프레시매니저'와 '신한라이프 FC'를 결합한 사업 모델 발굴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병진 hy 대표이사는 "기존 사업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라이프와 제휴를 맺게 됐다. 건강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이 주 고객층인 만큼 양사의 강점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는 '정직한 신선, 유기농 선별샵'이라는 모토로 온라인몰 '프레딧'을 운영하고 있다.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유기농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무료배송과 프리미엄 멤버십, 소상공인 상생 마케팅을 결합하는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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