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6년근 풍기 인삼으로 만든 홍삼 절편을 원료로, 풍기 인삼 농가를 돕는 상생의 가치를 더한 제품을 출시한다.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맛을, 풍기 인삼 농가에는 희망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앞서 SPC그룹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18일 영주시·풍기인삼농협과 '풍기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
대표 제품은 △파운드 형태의 촉촉한 케이크에 6년근 풍기 인삼으로 만든 홍삼 절편과 꿀, 무화과, 피칸, 잣, 대추 등을 더한 '꿀삼케익' △호두 파이 위에 달콤쌉싸름한 홍삼 절편과 호박씨를 더한 더한 '꿀삼호두파이' △통팥 만주에 홍삼 절편을 올려 완성한 '통팥만주' 3종이다.

껍질이 얇은 적두만을 선별해 9시간 동안 만든 팥앙금으로 전통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품 겉면에는 복(福) 인장을 찍어 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한지 타입 포장지에 담아 완성했다.
스테디셀러인 정통선물류를 구성한 선물 세트들도 선보인다.
△팥과 밤 두 가지 종류의 만주와 직접 만들어 먹는 모나카 3종, 양갱 4종 등 전통 디저트들로 구성된 '감사의 마음 전통세트' △꽃잎과 국산 벌꿀로 만든 히비스커스청과 모나카 3종, 임금님께 진상하던 원료로 만든 고창 땅콩 전병 등 차와 즐기기 좋은 제품들로 구성된 '전통 다과세트' △미니 바움쿠헨, 진 카스테라, 마들렌 2종으로 구성된 '시간의 정성 진 컬렉션'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 오롯이 전달될 수 있도록 추석선물 제품을 준비했다. 특히 풍기 인삼 농가를 돕는 특별한 선물로 더욱 따뜻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