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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PLQ몰점 오픈…동남아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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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PLQ몰점 오픈…동남아 시장 공략 박차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8.25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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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8월 초 싱가포르 PLQ몰에 '파리바게뜨 PLQ몰점'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싱가포르 동부 중심부에 위치한 아울렛 PLQ몰 1층에 80석 규모로 자리잡은 파리바게뜨 PLQ몰점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일 평균 600여 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하면서 싱가포르 현지 매장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SPC그룹은 "이 같은 실적 성과는 그간 싱가포르 내에서 축적해온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파워와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전략적인 입지 선택, 마케팅 전략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PLQ몰점은 PLQ몰 입구에 '갓 구운 빵', '주방에서 방금 만든 메뉴' 등의 안내 표시로 고객들이 신선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패널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싱가포르의 유명쇼핑몰인 PLQ몰 1층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PLQ몰점에서 현지인 소비자들이 빵을 고르고 있다
▲싱가포르의 유명쇼핑몰인 PLQ몰 1층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PLQ몰점에서 현지인 소비자들이 빵을 고르고 있다
고객이 집게와 트레이를 들고 직접 빵을 골라 담을 수 있는 '아일랜드 디스플레이(Island Display)'도 적용했다. 인테리어에는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컬러인 네이비블루와 골드 색상을 활용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주고자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파리바게뜨의 주요 매장들이 고르게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 중으로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와 신규 매장들을 지속 선보여 현지 사업 확대 및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주요 상권에 10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쉐이크쉑의 싱가포르 독점 사업권을 따내면서 6개 쉐이크쉑 매장도 운영 중이다. SPC그룹은 싱가포르를 미국과 중국에 이은 '제3의 글로벌 성장축'인 동남아 시장의 거점으로 삼아 활발한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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