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은 이사하면 첫 인사로 떡을 돌리는 우리나라 문화에서 착안했다. 호밍스가 입점한 지역구 주민들에게 이사 선물 박스를 전달하는 샘플링 이벤트로, 간편식에 익숙한 MZ세대에 호밍스를 각인시키고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됐다.
최근 코로나19로 활동 반경이 좁아지면서 가까운 동네 생활권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퍼로컬(hyperlocal)'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사 선물 박스는 서울 25개구 7000가구를 대상으로 10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동네 생활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지역별 핫플레이스를 담은 지도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 25개 구별로 제작된 지도에는 호밍스 입점 매장과 추천 맛집, 가볼만한 명소 등이 표기됐다.

캠페인은 당근마켓, 네이버 이웃톡 등 하이퍼로컬 플랫폼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별로 '불고기 전골 좋아하시는 OO구 이웃님을 찾습니다'라는 메시지의 지역 타겟팅 광고를 집행해 신청자를 받는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호밍스가 단순한 간편식 브랜드를 넘어 우리 동네 생활권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잡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호밍스가 MZ세대의 식문화에 의미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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