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비건 트렌드와 함께 성장하는 나물 시장에 주목하고 농업 분야와의 상생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엔티 서비스 '나물투데이'는 제주도·울릉도 등 전국 각지 농가와 계약을 맺고 나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한 후 소비자 식탁까지 배송하는 나물 유통 플랫폼이다. ▲희귀 품종·철 나물 제공 ▲신선도 유지 배송 ▲정기배송 서비스 ▲여러 판매 채널(백화점, 이커머스 등) 보유 등은 나물투데이의 차별화된 역량이라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허재균 상무는 "식품 배송 시장이 활성화되고 국내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다양한 서비스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F&B 분야는 물론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국내 영리기업 최초로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된 이후 식품, 스마트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등이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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