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3분기 펀드 순자산 800조원 돌파...전분기 대비 17조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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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3분기 펀드 순자산 800조원 돌파...전분기 대비 17조원 증가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1.10.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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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지난 9월말 기준 전체 펀드의 순자산은 지난 6월말 대비 2.1% 증가한 810조1000억 원, 설정액은 2.4% 증가한 771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상반기에 자금이 몰렸던 채권형·단기금융펀드에서 자금 순유출이 일어났으나 나머지 유형에서 자금 유입으로 3분기 동안 전체 펀드시장에 총 16조1000억 원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금융투자협회
▲출처/ 금융투자협회

공모펀드 순자산은 312조1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조1000억 원(0.3%) 감소했으며 사모펀드는 495조3000억 원으로 17조8000억 원(3.7%) 증가했다. 

해외투자펀드 순자산은 272조4000억 원으로 전분기말(259조4000억 원) 대비 13조원(5.0%) 증가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순자산 총액 기준 단기금융이 17.6%, 채권형이 16.2%, 부동산 펀드가 15.4% 순서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식형펀드의 전체 순자산은 99조8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000억 원(0.3%) 감소했다. 국내주식형의 경우 99조8000억 원으로 자금 순유입 및 설정액 증가에도 변동성 장세 영향으로 1조2000억 원(1.8%) 감소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그간 직접투자 열풍 및 증시 호황에 따른 차익실현성 환매 증가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 유출이 지속되었으나, 3분기 들어 자금 흐름이 순유입으로 전환됐다"며 "경기 고점통과, 빅테크 규제 등으로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개별 종목 투자로 수익을 내기 어려워지자 간접투자(펀드)로 자금이 이동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35조2000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9000억 원(2.6%) 증가했다.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131조3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조5000억 원(1.1%) 감소했으며 채권혼합형펀드 순자산은 24조7000억 원으로 1조3000억 원(5.7%) 증가했다.

국내채권형 펀드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으로 자금 유출이 일어나 순자산은 123조3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조5000억 원(1.2%) 감소했다.

국내 채권혼합형 순자산은 22조4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조2000조원(5.8%) 증가했는데 이는 3분기에도 대형 IPO가 이어짐에 따라 공모주펀드(대부분 채권혼합형)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해외채권형 순자산 역시 8조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34억 원(0.3%) 증가했다.

이외에도 MMF(단기금융) 순자산은 142조6000억 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000억 원 증가했으며 재간접펀드 순자산은 62조5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조8000억 원(6.5%) 증가했다.

파생상품 전체 순자산은 49조6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000억 원 증가했으며 부동산·특별자산 펀드 순자산은 각각 124조9000억 원, 114조7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조9000억 원, 4조1000억 원 늘었다.

혼합자산펀드의 경우 3분기동안 3조4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전분기말 대비 4조5000억 원 증가 46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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