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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회원 정보 노출 "해킹 아닌 서비스 개선 과정서 프로그램 충돌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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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회원 정보 노출 "해킹 아닌 서비스 개선 과정서 프로그램 충돌 탓"
  • 김민국 기자 kimmk1995@csnews.co.kr
  • 승인 2021.10.27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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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앱에서 다른 회원 이름과 주소가 노출되는 사고에 대해 쿠팡 측이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일어난 충돌 때문이라고 27일 밝혔다.

일각에서는 해킹 문제를 의심했지만 아니라고 해명했다.
 
지난 26일 쿠팡앱에서 약 1시간 동안 첫 화면에 상품 주문을 한 회원 본인이 아닌 다른 회원의 이름과 주소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회원 정보가 노출된 사람은 31만 명으로 추산된다.

쿠팡은 서비스 개선 과정에서 프로그램 충돌이 일어나 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해킹으로 인한 정보 노출은 결코 아니다. 애플리케이션 개선 작업 중에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정보 노출을 인지한 즉시 필요한 보안 조치를 마치고 정확한 원인과 경과 등을 파악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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