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가 지난 25일 발생한 KT 통신 장애에 대해 약관과 관계없는 보상은 물론 재발방지책 마련과 보상안 개선까지 언급했다.

KT는 지난 25일 11시 20분부터 약 85분간 유무선 네트워크에 서비스 장애를 겪었다. 원인은 최신 설비 교체작업 중 발생한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였다.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서울 종로구 KT혜화타워에 방문해 구현모 대표와 접속 장애 사태의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구현모 대표는 이날 “보상안은 내부 이사회를 통해 결정돼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이 내용을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약관과 관계없이 이번 사태에 대해 적극 보상책을 마련하겠다”며 “비대면 사회에 통신에 의존하는 서비스가 많아 약관상 규정된 3시간의 보상 기준이 개선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