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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서울대와 '전기차 배터리' 공동 연구...10년간 300억 이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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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서울대와 '전기차 배터리' 공동 연구...10년간 300억 이상 투자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11.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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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그룹이 3일 서울대학교와 ‘현대차그룹-서울대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중장기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으로 미래 전기차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전동화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또 국내 배터리 연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초일류 배터리 강국으로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공동연구센터는 ▲누구나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연구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연구 ▲한국의 우수 연구진들로 전세계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배터리 연구 등 3가지 비전을 중심으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 선행 연구를 진행한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왼쪽), 서울대 오세정 총장(오른쪽)이 기념촬영.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왼쪽), 서울대 오세정 총장(오른쪽)이 기념촬영.
특히 전기차 주행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리고 충전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선행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며, 배터리의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첨단 기술 연구에도 매진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서울대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전고체 배터리(SSB) ▲리튬메탈 배터리(LMB) ▲배터리 공정기술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공동연구에 향후 10년 간 3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며 센터장으로는 배터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최장욱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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