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는 여러 국가의 이용자들이 함께 전투를 벌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를 준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우선 엔씨는 소통이 필수적인 롤플레잉 게임인 만큼 언어 장벽을 허물기 위해 편리한 인게임 언어 설정과 즉각적 채팅 번역이 가능하게 했다.
채팅창에 올라오는 메시지는 ‘실시간 AI 번역’ 기능을 통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음성 언어의 경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들을 수 있다.
총 9종의 영상을 통해 ▲클래스 ▲퀘스트 및 의뢰 ▲혈맹 ▲기본 화면 및 전투 특성 ▲던전 ▲PVP ▲아이템 ▲변신 및 마법인형 ▲글로벌 커뮤니티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풀어냈다.
글로벌 광고 ‘스페셜 영상 III : 킹스 스피치’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HBO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존 스노우’ 역할을 맡았던 키트 해링턴(Kit Harington)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키트 해링턴은 결전을 앞둔 상태에서 킹스 스피치를 통해 혈맹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함께 결의를 다지는 강력한 군주의 역할을 맡았다.
특히 엔씨는 출시 당일인 4일 오후 6시 초반 흥행에 힘입어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신규 월드 ‘판도라’를 긴급 증설했다. 판도라는 기존 9개 월드에 이은 10번째 신규 월드로, 서버는 총 120개로 늘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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