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해외 이용자 배려 돋보이는 '리니지W'...9개국 언어 선택·실시간 AI 번역 등 눈길
상태바
해외 이용자 배려 돋보이는 '리니지W'...9개국 언어 선택·실시간 AI 번역 등 눈길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11.07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가 지난 4일 한국, 대만, 일본, 동남아, 중동 지역 등 총 12개국에 동시 출시한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의 글로벌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리니지W는 여러 국가의 이용자들이 함께 전투를 벌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를 준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우선 엔씨는 소통이 필수적인 롤플레잉 게임인 만큼 언어 장벽을 허물기 위해 편리한 인게임 언어 설정과 즉각적 채팅 번역이 가능하게 했다.

▲게임 내에서 다양한 언어 설정이 가능하다.
▲게임 내에서 다양한 언어 설정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기본 설정에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 등 총 9개의 텍스트 언어를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다.

채팅창에 올라오는 메시지는 ‘실시간 AI 번역’ 기능을 통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음성 언어의 경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들을 수 있다.

▲리니지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가이드를 통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리니지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가이드를 통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리니지를 처음 접하는 해외 이용자에 대한 배려도 돋보인다. 엔씨는 출시 전부터 꾸준히 영어, 일본어, 중국어 자막으로도 제공되는 튜토리얼 영상 ‘아덴 여행 가이드’를 공개해 왔다.

총 9종의 영상을 통해 ▲클래스 ▲퀘스트 및 의뢰 ▲혈맹 ▲기본 화면 및 전투 특성 ▲던전 ▲PVP ▲아이템 ▲변신 및 마법인형 ▲글로벌 커뮤니티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풀어냈다.

글로벌 광고 ‘스페셜 영상 III : 킹스 스피치’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HBO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존 스노우’ 역할을 맡았던 키트 해링턴(Kit Harington)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키트 해링턴은 결전을 앞둔 상태에서 킹스 스피치를 통해 혈맹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함께 결의를 다지는 강력한 군주의 역할을 맡았다.

▲왕좌의 게임 '존 스노우'가 군주로 등장한 광고 영상.
▲왕좌의 게임 '존 스노우'가 군주로 등장한 광고 영상.
영상 또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국어 자막으로 만나볼 수 있어 다양한 언어로 긍정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영상은 공개한지 약 16시간 만에 누적 조회수 12만 회를 넘어섰다.

특히 엔씨는 출시 당일인 4일 오후 6시 초반 흥행에 힘입어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신규 월드 ‘판도라’를 긴급 증설했다. 판도라는 기존 9개 월드에 이은 10번째 신규 월드로, 서버는 총 120개로 늘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