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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이익 2767억원...2010년 이후 분기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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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이익 2767억원...2010년 이후 분기 역대 최대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11.05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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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올해 3분기 5G·MVNO 가입자 증가와 IPTV·초고속인터넷 매출 증가 등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이후 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27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서비스 수익도 증가했다. 매출은 3조4774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78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 5% 각각 증가했다.
 
우선 LG유플러스의 무선 사업 매출은 5G와 MVNO 가입자 증가가 증가하며 견고한 실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1조5233억 원을 기록했고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 서비스수익은 1조43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1749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 늘었다. 5G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89.1% 증가한 410만8천 명을 기록했다. MVNO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73.4% 늘어난 254만7천 명을 달성했다.  

IPTV·초고속인터넷·스마트홈 사업과 스마트팩토리·IDC 등 기업인프라 사업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호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3분기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5% 증가한 5685억 원을 기록했다. IPTV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난 3290억 원을 달성했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3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다. 

기업 인프라 사업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기업 대상 신사업과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3691억 원을 기록했다. IDC 사업 매출은 비대면 사회 전환에 따른 클라우드 수요 증가 영향으로 성장을 지속해 3분기 68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B2B 솔루션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5% 증가한 1155억원을 달성했고, 기업인터넷과 전용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회선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856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스포티파이,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1등 사업자와의 제휴로 서비스 차별화와 시너지 창출에 집중하겠다"며 "비재무적 요소를 평가하는 ESG 경영 강화 노력도 지속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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