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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발렌타인 브랜드 체험 스페이스, 디캔딩으로 풍미 높힌 30년산 시음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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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발렌타인 브랜드 체험 스페이스, 디캔딩으로 풍미 높힌 30년산 시음해보니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11.11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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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위스키 '발렌타인'의 브랜드 체험 스페이스 '시간의 느림 속으로 들어가다(Time Slowing Experience)' 전시회 오픈에 앞서 지난 10일 오후 미디어 행사를 열어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프리 투어를 진행했다. 

발렌타인 브랜드 체험 스페이스는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5일간 열린다. 발렌타인 가치인 '시간'을 테마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느림의 미학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 스페이스 내부는 정교하면서 과학적으로 디자인된 7개 존으로 구성됐다. 시각과 청각, 후각 등 각기 다른 감각의 자극으로 시간의 개념이 달라지는 신비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페르노리카 코리아 측 설명이다. 체험 완료까지 약 40분이 소요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김경연 전무는 "발렌타인은 200여 년의 역사 동안 확고한 철학과 신념으로 전통과 품질을 지켜오고 있다. 브랜드 스페이스에서 마련한 7개 공간을 통해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행사 종료 후 3D VR 전시회를 열어 또다른 특별한 경험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렌타입 브랜드 체험 스페이스 입구
▲발렌타입 브랜드 체험 스페이스 입구
발렌타인 전시회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기자를 반긴 것은 어두운 공간 속에서 빛나는 아치형 입구였다. 전시회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발걸음을 옮기면 'Time Slowing Experience' 문구로 도배된 공간과 붉은 깃털로 장식된 공간이 연이어 나온다. 붉은 깃털로 장식된 공간에서는 발렌타인 고유의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벽면이 'Time Slowing Experience' 문구로 도배돼 있다
▲벽면이 'Time Slowing Experience' 문구로 도배돼 있다
▲붉은 깃털로 장식된 공간에서 발렌타인 문구가 빛나고 있다
▲붉은 깃털로 장식된 공간에서 발렌타인 문구가 빛나고 있다
세 번째 공간에서는 발렌타인 30년과 함께 가장 사랑받는 라인 중 하나인 21년을 시음해볼 수 있다. 부드럽고 짜릿한 향과 함께 위스키 본연의 고급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혀에 감기는 은은한 여운도 느낄 수 있었다. 
 
▲발렌타인 21년 시음 공간
▲발렌타인 21년 시음 공간
네 번째 공간은 발렌타인 12년과 15년, 18년 라인을 후각으로 느낄 수 있는 존으로 마련됐다. 오른쪽 벽면에는 발렌타인 브랜드를 연상케 하는 현대적이며 감각적인 영상이 송출되고 있었다.

진행요원 안내에 따라 발걸음을 옮기면 페르노리카 측에서 특수 제작한 렌즈로만 감상 가능한 발렌타인 브랜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전시회 공간에서 선보이는 발렌타인 브랜드 영상은 특수 제작한 렌즈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 공간에서 선보이는 발렌타인 브랜드 영상은 특수 제작한 렌즈로 감상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디캔터(Decanter)로 즐기는 발렌타인 30년 시음 공간이다. 디캔터는 전 세계 명성이 있는 유리공예가 시모네 크레스타니가 제작한 500만원 상당의 작품으로, 전 세계에 약 25개가 있다. 

30년 시음 공간에서는 위스키 마스터가 발렌타인 30년을 직접 디캔팅(Decanting)한다. 굉장히 향이 깊으면서 혀끝에 감도는 느낌이 예사롭지 않다.
 

▲디캔팅한 발렌타인 30년을 시음해볼 수 있는 공간
▲디캔팅한 발렌타인 30년을 시음해볼 수 있는 공간
▲발렌타인 30년 디캔터
▲발렌타인 30년 디캔터
▲디캔팅한 발렌타인 30년
▲디캔팅한 발렌타인 30년
공간 관람을 마치면 바(BAR)가 나온다. 발렌타인 17년과 발렌타인 싱글 몰트 위스키인 글렌버기(Glenburgie) 12년을 하이볼로 즐길 수 있다.
 
▲발렌타인 17년과 글렌버기 12년을 바(BAR)에서 시음해볼 수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측은 "발렌타인은 1989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된 후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인터내셔널 위스키 1위로서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 한국은 발렌타인에 있어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어 이번 브랜드 체험 캠페인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발렌타인은 체험 스페이스에 대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체험 스페이스의 현장을 가상현실(VR)로 그대로 옮겨 놓은 3D VR 전시회도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개최할 예정이다. 오픈 소식이 전해지면서 2500명이 넘는 방문 예약이 한꺼번에 몰려 사흘 만에 사전 예약이 조기 종료된 데 주목한 것이다.

체험 스페이스는 오픈 기간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전체 방역을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등록한 고객만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시 발열 체크와 QR 체크인을 필수로 거쳐야 하며 손 소독제도 비치했다. 거리 두기를 위해 입장 인원을 한 타임당 12인으로 제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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