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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국내 최초 '차세대 5G코어' 구축 나서...2022년 1분기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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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국내 최초 '차세대 5G코어' 구축 나서...2022년 1분기 상용화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11.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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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에릭슨과 함께 개발한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 장비의 상용화 목표 시기를 2022년 1분기로 잡고 본격적인 구축에 나선다.

클라우드-네이티브를 통하면 각종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의 설계 및 제작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장비를 갖추는 것보다 ▶빠른 업데이트는 물론 ▶서비스 출시 시간 단축 ▶안정성 확보 등에 장점이 있다.

SKT와 에릭슨의 차세대 5G 코어는 클라우드-네이티브의 장점을 그대로 받아들여 신속한 신규 기능의 적용은 물론, 서비스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유연한 소프트웨어 이동 및 실시간 복구 기능을 기반으로 망 오류나 장애 발생 시 빠른 복구가 가능하다.

특히 초고속∙대용량의 5G 서비스를 위한 패킷 가속 처리, 경로 최적화, 다중 흐름 제어 등과 관련한 최신 기술들이 적용돼 기존의 물리 기반 대비 트래픽 처리 효율을 최대 50%까지 향상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별도의 데이터센터를 필요로 하는 프라이빗-5G 같은 특화망을 보다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국지적 트래픽 폭증 같은 상황에서도 클라우드 상에서의 빠른 자원 할당으로 품질 저하 없는 통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SKT 관계자는 "신규 5G 코어 장비의 경우 차세대 5G 단독모드(SA, Option 4)도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며 "5G 단독모드(Option 4) 도입과 동시에 고객들이 한 단계 진화된 네트워크 품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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