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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은 부회장,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깜짝 방문…"위기마다 현장에서 답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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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은 부회장,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깜짝 방문…"위기마다 현장에서 답 찾아"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11.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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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구지은 부회장이 지난 4일 현장 경영을 위한 취지로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했다. 11월 위드(with)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과 함께 급격히 증가한 식재 수요를 감안해, 물류시스템을 살피고 코로나19 예방 활동과 물류 효율 극대화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날 구지은 부회장은 "아워홈은 위기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았다. 저뿐 아니라 모든 임직원이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에 항시 귀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 사전 준비 등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한 깜짝 방문 형태로 진행됐다는 게 아워홈 측 설명이다.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는 구지은 부회장이 2014년부터 2년간 직접 기획·설계해 2016년 개관했다.

아워홈 측은 "동서울물류센터는 동종업계 최초로 식자재 특화 자동 분류 시스템을 구축한 첨단 물류기지다. 매일 3만 개 상품을 급식, 외식, B2C 등 1만여 거래처에 최상의 상태로 공급하는 아워홈 물류 시스템의 동맥과도 같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일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가운데)과 김태준 사장(오른쪽)이 자사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
▲지난 4일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가운데)과 김태준 사장(오른쪽)이 자사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
구 부회장은 동서울물류센터 점검을 시작으로 식자재 상품 입고부터 검수, 피킹, 상차, 출고까지 물류시스템 전 과정을 직접 살폈다. 이어 동서울물류센터장, 물류운영부문장, 현장 실무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세계 초일류 물류 시스템을 위한 향후 전략'과 현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 부회장은 또 최근 물량 증가로 24시간 가동 중인 동서울물류센터 직원들을 만나 "최고 수준의 물류 시스템과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회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최고·최초 아워홈만의 전통을 살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일류 물류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선두주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함께 고민하고 혁신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구 부회장은 이어 "올 초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을 구축한 계룡물류센터처럼 시장 수요를 예측하고 선제 대응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시장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물류 인프라 투자는 멈춤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꾸준히 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식자재, 식품 등을 키워 매출 다각화를 이루겠다는 부회장의 의지이다. 이후 구 부회장은 물류센터 담당자들과 면담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일선 현장에서부터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 부회장은 현장 직원들에게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 확진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물류 현장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현장의 사소한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까지 모두 보고받고 지원할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단순화하라"고 주문했다. 

구 부회장의 동서울물류센터 현장 점검은 다음 날 식자재와 상품을 실은 배송차량들이 물류센터를 떠날 때까지 진행됐다. 향후 구 부회장은 양산, 음성, 제주 등 지역별 아워홈 핵심 제조·물류 거점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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