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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글로벌 시장 입지 굳히고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기록적 매출 '호재겹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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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글로벌 시장 입지 굳히고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기록적 매출 '호재겹겹'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11.16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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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에 미국 신규매장 오픈, 프로야구(KBO) 포스트시즌 기록적 매출 등 각종 호재가 겹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현지시간 14일 글로벌 휴양도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시 카할라(Kahala) 지역에 BBQ 쿠오노몰점(Kuono Marketplace)을 112.39㎡(34평) 규모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BBQ 관계자는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그랜드 오픈 전부터 기록해왔는데, 현지인들의 가맹점 개설 문의도 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다. 하와이는 전 세계 관광객이 집중되는 글로벌 외식산업의 요충지이다. 이번 하와이 진출은 BBQ 치킨이 K치킨 대명사로 널리 알리고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자리 매김을 공고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BQ 하와이 쿠오노몰점에 방문한 고객들이 BBQ 치킨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BBQ 하와이 쿠오노몰점에 방문한 고객들이 BBQ 치킨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와이 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하와이는 2019년 기준 연 1000만 명 이상 관광객이 모이는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카할라 지역은 하와이에서도 전 세계 부호들의 별장과 최고급 리조트 카할라 호텔 등이 모여 있다. '하와이의 베버리힐스'로도 불린다.

신규 매장은 그랜드 오픈에 앞서 지난 달 28일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BBQ에 따르면 현지 주민들은 BBQ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을 가장 선호했으며 오리지날 양념 치킨, 허니갈릭 등의 메뉴도 선호도가 높았다.

시범운행 기간에는 약 5000달러(한화 약 590만 원)의 일 매출을 기록했는데, 그랜드 오픈 날인 15일에는 6500달러(767만 원)의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현지인들의 가맹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BBQ는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등 미국 내 주요지역을 포함한 15개주에 진출해 있다. 운영 중인 76개 가맹점을 포함해 총 150여 개 매장이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은 총 250여 개 매장이 운영 중이거나 운영을 준비 중이다.

이날 매장을 오픈한 윤영일 패밀리는 "BBQ 쿠오노몰점을 시작으로 하와이 주요 상권에 2호점, 3호점 등 추가 매장들을 빠르게 오픈해 하와이 전 지역에서 고객들이 가까이서 BBQ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BQ 하와이 쿠오노몰점 윤영일 패밀리(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매장 직원, 글로벌 강형석 팀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BBQ 하와이 쿠오노몰점 윤영일 패밀리(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매장 직원, 글로벌 강형석 팀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BBQ는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1 프로야구(KBO) 포스트시즌을 통해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회사에 따르면 BBQ 잠실야구장점은 포스트시즌 동안 연일 만원에 가까운 야구팬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정부의 위드(with)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와 맞물려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두산 베어스·LG 트윈스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덕이다.

총 여섯 경기(11/1, 11/2, 11/4, 11/5, 11/7, 11/10)가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지면서 야구팬들은 BBQ 잠실야구장점에 들러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가을 신제품, 수제맥주 등을 찾았다.

이로 인해 BBQ 잠실야구장점은 포스트시즌 일평균 약 2000여만 원, 총 1억2000만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이번 매출은 2019년 10월 이후 근 2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BBQ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의 본격적 시행으로 야구팬들이 BBQ와 함께 야구장 직관 치맥의 낭만을 다시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 포스트시즌의 열기를 발판으로 2022년에 야구장 내 BBQ 매장에서 더 큰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BQ는 '저탄소' 외식문화 확산에도 동참하고 있다. 지난 12일 윤홍근 BBQ그룹 회장은 사단법인 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의 자격으로 서초구 aT센터 수급상황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국외식산업협회 윤홍근 상임회장(오른쪽)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한국외식산업협회 윤홍근 상임회장(오른쪽)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저탄소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국내외 외식정보 공유 △기후 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을 위한 홍보 진행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공동 전개 등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지역의 저탄소·친환경 농식품으로 건강한 한 끼를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윤홍근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사와 협회가 다양한 협업을 이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국민의 건강과 지구를 생각하는 저탄소 외식문화 정착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BQ는 수능 수험생을 위한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BBQ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공식 계정에 올라온 이벤트 게시글을 리그램해 위로를 전하고 싶은 친구의 이름을 넣어 '수고했어 OO아'라는 문구와 함께 스토리로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BBQ앱을 통한 치킨 주문 내역을 캡쳐해 스토리에 함께 인증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BBQ는 24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당첨자 25명을 발표한다. 당첨자에게는 롯데월드 종합이용권을 1인당 2매씩 총 50매 증정한다. 유효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3개월이다.

BBQ 관계자는 "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BBQ 치킨과 함께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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