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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중장기 성장전략 달성위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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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중장기 성장전략 달성위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해야”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1.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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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022년 신년사를 통해 2030 중장기 성장전략 달성을 위한 역점과제를 밝혔다.

최 회장은 우선 철강 사업과 관련해 “고로 기반의 저탄소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친환경 제품의 직접 생산을 위한 전기로 신설도 추진할 것”이라며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2028년까지 상업 생산 규모의 데모 플랜트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글로벌 톱 티어 도약하기 위해 양적 성장과 더불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객 및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그룹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초고용량 전지 소재, 전고체용 소재 등 기술 우위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차전지 소재의 핵심 원료인 리튬은 진행 중인 상용화 투자를 성공적으로 실행해 호주의 광석리튬과 아르헨티나의 염호리튬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 사업과 관련해 최 회장은 “조기에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철강, 발전 등 그룹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며 “글로벌 톱 10 수소 생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투자와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철강, 연료전지, 발전, 충전소 등 주요 수요처별 공급 로드맵을 하나씩 구체화해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건설·인프라 등 그룹사업은 친환경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성장기회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벤처투자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 회장은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리더의 솔선수범과 조직간 협업을 강화하고 협력사를 포함한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상호 신뢰와 화합의 노사관계를 유지, 발전시킴으로써 구성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주주가 투자하고 싶고, 파트너가 거래하고 싶고, 직원이 일하고 싶고, 지역사회가 자랑스러워하는 포스코그룹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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