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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성수동 팝업스토어, 20세기초 레트로한 느낌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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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성수동 팝업스토어, 20세기초 레트로한 느낌 물씬
  • 김강호 기자 pkot123@csnews.co.kr
  • 승인 2022.06.02 17:3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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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이 에어컨 발명 120주년을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수동 복합 문화 공간 ‘성수낙낙’에 오픈했다.

에어컨이 발명되고 가장 먼저 보급된 곳 중 하나가 극장이었다. 1925년 뉴욕 리볼리 극장에 냉각 공조 시스템이 처음 설치됐고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찾는 바캉스 장소로 거듭났다. 이후 다른 극장, 백화점 등도 앞다퉈 에어컨을 설치했고 에어컨은 영화·여가 산업의 부흥을 일으킨 1등 공신이 됐다.
 


캐리어 ‘체인지(Change)’ 팝업스토어는 이러한 스토리에 착안해 20세기 극장 컨셉으로 기획됐다. 내부에 들어서니 20세기 초반의 캐리어 관련 사진들과 전화기, 측음기 등 옛날 물건들, 그리고 둥근 조명과 갈색의 극장 컨셉 배경이 레트로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벽에 걸린 사진들은 캐리어 에어컨의 역사를 조망한다. 디트로이드 허드슨 백화점과 극장, 열차, 대규모 공간들까지, 에어컨이 발명된 이후 1920년대와 30년대의 다양한 공간에서 에어컨이 활용되기 시작한다. 당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 배우, 마릴린 먼로가 그려진 에어컨 광고 포스터도 눈에 띈다.

에어컨의 발명은 인류 역사를 바꿨다. 리콴유 싱가포르 초대 총리는 에어컨이 없었다면 열대 지방인 싱가포르가 대도시로 성장할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1902년 캐리어 박사는 한 인쇄소의 의뢰를 계기로 차가운 물로 온도와 습도, 공기 순환을 통제하는 공기 조절 설비를 발명한다. 캐리어는 이렇듯 도전 정신과 창조의 영감으로 에어컨을 발명한 윌리스 캐리어 박사의 이야기를 전한다.

캐리어에어컨은 스토어 내부에서 ‘Change Me, Change Air(체인지 미, 체인지 에어)’ 브랜드 필름도 공개했다. 필름은 캐리어 핵심 가치인 ‘변화와 혁신’을 담아 ‘나의 사소한 변화를 시작으로 세상의 공기 흐름을 나의 중심으로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한다.
 


스토어 한쪽에서는 120주년 기념 관련 헤리티지 굿즈를 판매한다. 캐리어 티셔츠, 엽서, 연필, 액세서리 등이 있다.

CHANGE 레코딩 룸에서는 캐리어가 전하는 브랜드 필름을 배경으로 자유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촬영된 영상은 카세트 테이프로 디자인한 USB에 담아준다.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방문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참여자 모두에게 캐리어 스티커를, 추첨을 통해 3명에게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또한 레코딩 영상 및 이미지를 올리는 경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핀즐 액자를 증정한다.
 


안쪽의 홀에서는 커튼이 드리워진 하얀 배경으로 캐리어 에어컨의 ‘2022 18단 맞춤형 에어컨, 컬러 에디션’ 신제품이 전시됐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에게 특별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은 냉방기에 가습 모듈을 적용해 기본 냉·난방 시스템과 함께, 실내 공기질 관리 및 가습 등 헬스케어 기능까지 적용됐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캐리어 박사의 120년 전 발명은 인류의 역사를 바꿨으며 여전히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캐리어는 캐리어의 핵심 가치를 전달하고 MZ세대가 변화할 기회를 접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성수동 ‘성수낙낙’ 1층에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11시~19시, 주말 12시~20시까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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