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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회사채 신용등급 A→A+ 상향…브랜드 경쟁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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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회사채 신용등급 A→A+ 상향…브랜드 경쟁력 인정받아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6.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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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한국신용평가 정기 평가에서 회사채(CP) 신용등급이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3일 밝혔다. 기업어음(SB) 신용등급도 A2에서 A2+로 상향됐다.

한국신용평가는 하이트진로에 대해 △제고된 브랜드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이익창출력이 기대되고 △향상된 영업현금창출력으로 차입부담 완화가 전망되며 △주류 시장 내 우수한 시장 지위와 안정적인 사업 기반 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을 소주 업계 1위로서 참이슬, 진로 등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는 가운데 맥주 테라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 흑자를 이루는 등 맥주·소주 시장 점유율이 함께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리오프닝 효과로 주류 시장 성장, 재무구조 개선 전망도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의 올 1분기 매출은 5837억 원, 영업이익은 58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1%, 9.8%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브랜드경쟁력을 통해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해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 100년 기업을 앞둔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참이슬, 진로, 테라 등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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