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뒤 주로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경제·금융분야에 몸담았다.

특히 금융위 금정국장 재직 당시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을 맡아 금융 리스크 관리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예보 사장 시절에는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이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뒤 지난 2019년 6월부터 3년 임기의 여신금융협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김 후보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행정고시 동기로 알려져있는데, 추 부총리와 최상목 경제수석 등과 함께 윤석열 정부 경제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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