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회장에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7일 강 교수를 신임 산업은행 회장으로 임명제청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 후 대통령이 임명된다.
 

강 내정자는 제19대 국회의원과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고 국제금융 환경 분석 및 금융·경제 정책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정책금융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특히 강 내정자는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특보로서 발을 맞춰본 경험이 있다. 

금융위는 산업은행의 당면과제인 기업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하고 민간의 역동적인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등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적임자로 평가되어 신임 산업은행 회장으로 임명 제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