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loud(대표 윤동식)가 8일 법인 출범을 기념하는 출정식을 가지고 DX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kt cloud는 디지털 인프라 시장의 주도권 강화를 위해 KT의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 회사로 4월 1일 출범했다.
지난 5월 31일에는 kt ds의 Cloud사업을 양수하여 그룹 내 분산돼 있던 Cloud 전문 인재와 역량을 한 곳에 모았고 다양한 분야의 신입 및 경력직원을 선발했다.
윤동식 kt cloud 대표는 이날 앞으로의 경영 비전에 대해 ‘고객중심’의 5대 중점 경영 방침을 밝혔다.
첫 번째 방침은 데이터센터 공급을 확대하고 공공 클라우드, AI 클라우드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지속성장이다.
두 번째는 외부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신속하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파트너 사와의 전략적 제휴투자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세 번째 경영방침은 컨설팅 파트너(MSP) 및 솔루션 파트너(SaaS)와 동반 성장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상생협력이다.
네 번째는 서비스 품질 제고와 안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품질최우선이며 마지막 다섯 번째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성과 보상을 강화해 업계 경쟁력을 확보하는 인재육성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kt cloud가 국내 최고의 사업자로서 우리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DX 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동식 kt cloud 대표는 “DX전문회사로 빠른 의사결정과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투자, 사업 전문성을 확보해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t cloud는 올해 6000억 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또 오는 2026년까지 매출 2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