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롯데리아, 16일부터 제품 가격 평균 5.5% 인상…불고기버거 4100→4500원
상태바
롯데리아, 16일부터 제품 가격 평균 5.5% 인상…불고기버거 4100→4500원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6.09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GRS(대표 차우철)는 롯데리아 제품 판매가격을 오는 16일부터 평균 약 5.5%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인상 금액은 제품별 평균 400~500원 수준이다.

버거류 15종 등 총 81품목이 대상이다.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단품 버거 가격은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세트 메뉴는 6200원에서 6600원으로 조정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국제 정세 불안 등 대외적 원인과 인건비 상승 등 대내적 요인으로 인한 판매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가맹 사업자의 이익 보호를 위한 동반성장을 위한 부분으로 이번 조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12월에도 버거류 16종과 세트류 17종, 치킨류 12종, 디저트류 8종, 드링크류 10종 메뉴를 대상으로 제품 판매가를 평균 4.1% 올린 바 있다. 당시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는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세트 메뉴는 5900원에서 6200원으로 조정됐었다.

롯데리아가 제품값 재인상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와 올초에 걸쳐 가격인상을 단행한 버거킹과 맥도날드, 맘스터치 등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 기업들도 가격 재조정에 나설지 주목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