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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임직원 폐휴대폰 리사이클 수익금으로 울진 산불 피해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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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임직원 폐휴대폰 리사이클 수익금으로 울진 산불 피해 돕는다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6.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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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9일 서울 을지로 환경재단 본사에서 ‘2022 그린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김지훈 동국제강 경영지원실장,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환경재단은 1125만 원의 기부금을 강원·울진 산불 피해 지역 숲 복구 작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이 선정한 올해 그린캠페인 콘셉트는 ‘폐휴대폰 재활용’이다. 중고 휴대폰 리사이클 수익금을 자연 재해 복구를 위해 기부해보자는 취지다.

고철을 재활용해 새로운 철강제품을 만드는 동국제강 사업 모델과 유사하다.

이를 위해 동국제강은 ‘민팃(MINTIT)’과 협업했다. 민팃은 개인정보 완전 삭제, 인공지능 가격 평가 시스템 등을 갖춘 정보통신기술 리사이클 전문기업이다.

김지훈 동국제강 경영지원실장(왼쪽),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
김지훈 동국제강 경영지원실장(왼쪽),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
동국제강은 지난 5월 2일부터 10일간 본사 및 지역 사업장, 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총 1224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했다. 폐휴대폰의 데이터 삭제 및 감정 평가를 민팃에 의뢰했다.

평가금 375만 원을 받은 동국제강은 매칭그랜트 기부금 750만 원을 더해 1125만 원을 마련했다.

동국제강은 철의 친환경성을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그린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게임 형식의 그린캠페인을 진행하고 1500여 그루의 나무를 기부한 바 있다. 동국제강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그린캠페인으로 친환경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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