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2008년 시작된 한·중 투어 ‘KEB인비테이셔널’을 계승해 한·중·일 선수들이 참가하는 동북아 유일 국제대회다.
지난 2018년부터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라는 타이틀로 아시아의 메이저 대회를 목표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일본골프투어(JGTO)와 중국골프투어(CPGA)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9명의 일본골프투어 (JGTO)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프로 통산 4승과 2018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를 기록한 류현우 선수와 세계 골프 랭킹 230위에 포진해 있는 토드 백 선수가 대표적이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대회에어 올해도 참가 선수들과 하나금융이 뜻을 같이하는 ESG 매칭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1번 홀과 11번 홀에서 ‘Every Birdie Hole’ 이벤트를 운영해 참가 선수들의 버디 및 이글 기록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이 기부금을 추가 적립하고 갤러리 입장권 판매 수입 등을 통한 ESG 기부금을 조성해 춘천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아동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하나금융의 사회혁신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를 통해 창업한 사회혁신 기업에서 생산하는 종이와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종이 팩 생수가 대회 공식 생수로 제공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갤러리들의 관전이 허용되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정교한 홀 공략법과 한·일 대표 프로골퍼들의 흥미진진한 샷 대결을 직접 관전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