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동되지도 않는 복잡하고 불량한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만 골탕먹이고 애궂은 컴퓨터 탓만 하는 애플사를 고발합니다"
소비자 한 모 씨는 최근 거금 40만원을 주고 애플사의 고용량 MP3플레이어' IPOD 60G'를 구입했다.그러나 얼마되지 않아 자동전원 꺼짐 장치가 작동되지 않아 제품을 교환을 받았다.
그러나 교환받은 제품 또한 같은 문제가 발생돼 A/S대행업체인 U-BASE에서 서비스를 받았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채 한씨를 괴롭히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컴퓨터에서 MP3플레이어로 음악파일이나 동영상자료를 전송하는 응용프로그램 ITUNES가 다시 말썽을 일으켰다.
USB케이블을 연결만 하면 프로그램이 다운됐다. A/S기사는 기기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 애플코리아 지원센터에 문의를 하니 컴퓨터 운영체계의 문제라며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라고 했다.
번거로웠지만 윈도우를 재설치했다.그래도 문제는 개선되지않았다. 다시 문의하니 이번에는 컴퓨터의 사양이 낮아서 그런것이라 했다.
한씨는 다시 고성능 컴퓨터(CPU: 3.0G, 메모리: 1G, 하드: 250G)를구입해 ITUNES(응용프로그램)을 설치했으나 프로그램이 응답하지 않았다.
애플측은 이번에는 ‘ITUNES를 재설치 해보라. 사용자계정을 바꿔보라’고 했다. 그 많은 수고에도 불구 문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애플측은 다시 ‘윈도우를 재설치하라고 답변했다.
한씨는 "IPOD 응용프로그램 1개 때문에 정상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윈도우와 모든 응용프로그램을 삭제하고 윈도우를 다시 설치를 해야한다는것이 있을수있는 일이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윈도우를 재설치해도 IPOD 응용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실행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원천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지도 않고 자신들 편의대로 소비자를 마치 실험용 쥐처럼 취급한다"며 "40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구입한 애플 IPOD를 밟아버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분개했다.
한씨는 "그동안 삼성이나 아이리버 제품의 응용프로그램도 많이 사용해왔는데 전혀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왜 세계적이라는 애플 제품만 이런 충돌을 일으키는지 이해할수없다"며 "소비자를 위해 파일 전송만 할 수 있는 단순한 프로그램과 경쟁사의 응용프로그램처럼 호환성이 뛰어나며 사용자 임의대로 파일관리를 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도록"당부했다.
이에 대해 애플컴퓨터 코리아 담당자는 “IPOD의 응용프로그램인 ITUNES는 MAC용, WINDOWS용 으로 호환성 및 기타 테스트를 거쳐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애플컴퓨터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누구든지 필요에 따라 다운로드 및 설치 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 하고 있다. 이제까지 윈도우상에서 ITUNES가 설치되지 않거나 특별한 문제를 일으켰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기술적인 고객불만에 대해서는 애플컴퓨터 코리아 지원센타로 전화 하면 전문가 상담원들이 바로 바로 해결해 주고 있으며, 고객불만이나 AS는 홈페이지내에 게시판을 마련해 접수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통, 포맷 한번이면 해결되는 경우가 참 많더라.. 윈도 환경의 문제도 있다는 이야기지.. 막 굴리던 컴퓨터에서 인식 안되는 경우가 참 많더라..
그리고 지금 60GB 모델은 단종된지 꽤 되었고, 40만원의 가격에 판매된 적도 없다. 기자가 뭘 제대로 알고 기사를 썼으면 좋겠다. 그냥 어디서 대충 줏어들은 소리로 기사 쓰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