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자신의 자녀가 안정적인 공무원이 될 것을 가장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와 함께 직장인 1천6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 자녀가 어떤 직업을 갖길 원하는가' 물은 결과 35.4%가 '공무원'이라고 밝혔다.  

또 10.8%는 최고경영자, 전문경영인, 10.3%는 교사, 교수, 10%는 의료인이라고 응답했다.  

이 같은 이유에 대해 직장인들은 '고용이 안정적이기 때문'(35.4%)이라고 말했다. 또 '발전 가능성이 높아서'(11.9%), '자녀 적성에 맞을 것 같아서'(11.7%), '사회적 명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11.5%)이라고 밝힌 응답자도 있었다.  

한편 직장인 가운데 75.5%는 '현재 직업을 자녀에게 권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경제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22.5%), 또는 '발전 가능성이 없기 때문'(21.7%)이라고 했다.

장의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