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이 당선자가 새해를 앞두고 '나라가 태평하고 해마다 풍년이 든다'는 뜻의 '시화연풍'을 새해 사자성어로 정했다"고 밝혔다.
'시화연풍'은 임금이 등극할 때나 새해 어전회의에서 국정의 이상으로 내거는 문구로, '화합의 시대를 열고 해마다 경제가 성장한다'는 뜻이다.
왕조실록 '중종 45권'에는 한 선비가 임금에게 사면령을 자주 내리지 말라고 간언하면서 "어진 이를 구하고 간언을 받아들임으로써 조정에 잘못이 없고 백성에 원한이 없으면 자연 시화연풍하여 재변(災變)이 저절로 사라진다"고 말했다는 기록이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