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BS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 코너에 소프라노 조수미가 출연해 불후의 명곡을 선정하고 음치 김성은은 개조시키는 임무를 완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수미의 베스트5 노래가 선정됐다. 5위는 2002월드컵 공식주제곡 ‘챔피언’, 4위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의 아리아’가 뽑혔다. 3위는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2위는 탁재훈 신정환이 마음대로 선정한 ‘Gimme! Gimme!’가 차지했다. 1위는 조수미의 명성황후의 삽입곡 ‘나가거든’이 뽑혔다.

조수미는 이날 또 ‘신이 외면한 목소리’ 김성은을 개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음치 김성은이 목풀기 곡으로 동요 ‘동네 한바퀴’를 부르자 조수미는 “가장 의욕이 넘친다”고 칭찬했다.

조수미는 이날 소프라노 최고음을 발산해 탁재훈과 신정환 등 주변 게스트들을 감동시켰다.

임기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