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가운데 60%가 새해 들어 운세를 상담받으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1천572명을 대상으로 '신년 운세를 볼 계획인가' 설문한 결과 60.5%가 '이미 보았거나'(16.5%) '볼 계획'(44.0%)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이 점집을 찾는 이유(복수응답)는 '이직 등 직장 진로 문제'(64.2%)와 '결혼 등 이성문제'(53.8%)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문제'(22.7%), '재테크'(20.5%), 승진 및 연봉인상 문제'(18.5%) 등이었다.
직장인들이 운세를 보는 방법은 '사주 전문 인터넷 사이트'(52.4%)에 접속하거나, '사주 카페'(16.0%), '전문 점집'(14.2%), '길거리 점집'(10.6%)을 직접 방문하는 것 등으로 나타났다.
운세를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심리적 안정을 얻기 위해서'(43.1%)가 가장 많았다.
한편 직장인 가운데 38.7%는 '운세를 본 후 안 좋은 일을 막거나 일이 잘 풀리기를 기원하며 부적을 산 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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