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혜리(39)가 1살 연상의 사업가 강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혜리는 지난 1년동안 교제해온 강씨와 오는 2월 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결혼한다.
김혜리는 그동안 결혼사실에 대해 전면 숨겨왔다. '옥션하우스' 제작발표회 때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그녀는 작품이 끝나자마자 측근들에게 결혼사실을 알리고 여러가지 조언 등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리는 신랑이 일반인이고 결혼사실이 미리 알려지면 불편해할까봐 그동안 함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리의 결혼식은 가족들의 의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혜리는 1998년 제32회 미스코리아 선으로 뽑힌 후 연기자로 데뷔, 2001년 K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클레멘타인', '천년호', '투게더', '도둑과 시인', '왕의 여자', '태조 왕건' 등의 작품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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