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 판정을 받은 최요삼이 3일 0시 인공호흡기를 끄고 사망이 공식 선고된다.
최요삼은 최대 9명의 말기 질환자들에게 자신의 장기를 나눠주고 34년 삶을 마감하게 된다.
최요삼의 가족은 사망을 앞두고 가족회의를 통해 장기기증을 결정해놓은 바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뇌사판정이 내려진 뒤 서울동부지검에서 장기적출 승인을 받는 한편,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장기 기증을 받을 환자 9명을 선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최요삼의 사망이 선고되면 약 7시간에 걸친 장기 적출 수술을 통해 심장, 신장, 간장, 췌장, 각막 등 최대 9개의 장기를 이식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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