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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소비자에 카드 영수증 늑장발급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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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소비자에 카드 영수증 늑장발급 물의
  • 장의식 기자 jangeuis@consumernews.co.kr
  • 승인 2008.01.04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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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업체인  ‘도미노피자’가 고객에게 영수증을 제때 발급해 주지 않아 물의를 빚고 있다.

고객이 카드로 주문하고 결제한 금액을 확인하기 위해 영수증을 요청했는데도 대리점과 본사에서 발급해 주지 않았다며 발끈했다.

인천 부평구에 살고 있는 김 모 씨는 새해 첫날인 1일 수원 공군비행장에서 복무중인 남자친구를 면회하면서 간식으로 도미노 피자를 주문했다.

평소 도미노 피자를 즐겨먹던 터라 제휴카드도 만들고 쿠폰까지 모아 두었지만 이날따라 깜빡 잊고 와서 할인혜택 없이 ‘정가’로 구매했다. 조금은 속이 쓰렸다.

얼마후 피자가 배달됐는데 카드 결제를 요청하자 배달직원이 ‘결제 단말기’를 가져오지 않았다며 전화로 매장에 카드번호와 비밀번호를 불러 주도록 요청했다.  결제후 영수증은 곧바로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김 씨는 혹시 결제금액이 과다 청구 되지 않을까 불안한 생각이 들어 영수증을 갖다주도록 거듭 부탁했다.

그러나  면회시간인 오후 5시가 끝날 때까지 영수증은 도착하지 않았다. 귀가 길에 전화했더니 대리점 직원은 ‘죄송하다"고만했다.화가 나 본사에도 전화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김씨는 너무 불쾌한 나머지 소비자자가 만드는 신문에 도미노피자를 고발했다.


이에 대해 도미노피자 고객 상담실 관계자는 “영수증 발급이 늦은 것에 대해 고객에게 사과하고 우편 발송 등을 통해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본보에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전국에 28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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