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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능글男과 까칠男이 캔디 싱글맘을 놓고 벌이는 삼각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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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능글男과 까칠男이 캔디 싱글맘을 놓고 벌이는 삼각 전쟁
  • 구자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0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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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불한당'이 2일  장혁과 김은주의 파격적인 키스신으로 시작됐다.  주인공 권오준(장혁)은 여자들에게 펀드매니저라고 속이며 돈벌이할 틈새를 비열男.

진달래(이다해)는 돈도 싫고 사랑도 싫고 단지 지금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 최대의 목표인 싱글맘.  산행 중 목숨을 잃은 남편을 잊지 못하는 진달래는 시어머니, 딸과 함께 살아가는 지금 상황이 깨어질까봐 걱정한다.

혼자된 진달래와 맞선을 보는 김진구(김정태)는 사랑도 결혼도 모두 어려운 해외 유학파 펀드 매니저.그에게는  일이 전부고 그 다음이 사랑, 결혼이다.

능글맞은 가짜 펀드 매니저 권오준과 까칠한 진짜 펀드 매니저 김진구는 아무리 힘들어도 꿋꿋하게 버티는 캔디 진달래를 두고 삼각관계를 이루며 극의 재미를 더해갈 예정이다. 

서로 다른 세 명의 캐릭터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려낼 불한당이 새해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는 KBS의 '쾌도 홍길동'을 이겨내고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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