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하늬가 항공기 불시착으로 십년감수를 했다.
지난 2일 이하늬는 가족과 함께 태국 푸켓 여행을 마치고 귀국 중 무시무시한 경험을 했다. 200여명이 탑승한 태국 S항공이 비행 중 기체 고장으로 불시착을 했기 때문이다.
현지시각 2일 0시 5분 출발한 이 비행기는 인천을 향해 출발한 지 40여분 뒤 요동을 쳤다. 기장이 ‘기체 결함으로 인근 공항에 착륙하겠다’는 긴급 안내 방송을 했다. 수십여분간의 곡예 비행 끝에 가까스로 방콕국제공항에 불시착했다고 한다.
다행히 아무도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불시착사태로 노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하늬는 SBS-TV ‘생방송 TV연예’의 MC를 맡고 있다.이날 방송시간에 맞춰 귀국하기 위해 파타야로 이동, 방콕국제공항에서 타이항공 편으로 갈아타고 오후 5시경 한국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정된 이하늬는 이듬해인 2007년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연합뉴스)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놀란가슴아녀? ㅋㅋㅋ 기자님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