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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민과 지소울,한국형 아닌 미국형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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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민과 지소울,한국형 아닌 미국형 가수다"
  • 송숙현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03 17: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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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프로듀서 박진영이 신인가수 민과 지소울(G-Soul)의 미국 진출 뒷얘기를 공개해 화제다. 

박진영은 지난2일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자신의 출연분 세 번째 편에서 재미 있는 얘기들을 털어 놓았다.

 국내와 미국 데뷔하는 가수들의 기준이 뭐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박진영은 “민을 미국에서 먼저 데뷔를 시킨 이유를 생각해보면, 미국에선 예쁘다하는 외모인 데 한국에서는 별로 안 예쁘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로는 미국에선 춤을 어마어마하게 잘 춘다고 하는 데 한국에선 잘 모르겠다고 평할 것이다.제일 큰 차이가 박자를 늦게 맞춘다. 다 같이 춤을 가르치면 혼자 동작이 계속 느리다. 그것이 박자를 못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정말 흑인들한테서 나오는 그 박자를 타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소울의 미국 진출 결정과 관련, “한국에선 고음을 오래 힘 있게 잘 지르면 노래를 잘한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그것은 큰 의미가 없다. 특히 요즘에는 얼마 만큼의 느낌으로 곡을 불러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미국 팝가수 알켈리가 지소울의 노래를 30초 정도 들어 보고 딱 끄더니 ‘계약하자. 이 친구 어렸을 때 속상한 일 많았지? 아픔 있는 친구 아니야? 나는 내가 아팠기 때문에 아픈 친구의 목소리를 안다 그래서 계약 하겠다’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금어장’은 ‘라디오스타’의 박진영과 ‘무릎팍 도사’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만기의 입담에 힘입어 19.6%(TNS미디어코리아 조사결과)를 기록,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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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 2008-01-03 19: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