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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밀어붙이기식 대운하 사업 조기 추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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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밀어붙이기식 대운하 사업 조기 추진 반대
  • 장의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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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4일 성명을 발표,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밀어붙이기식 추진이 도를 넘고 있다"며 대운하의 조기 추진을 반대했다.

경실련은 이날 "사회 전반에 걸쳐 엄청난 영향을 미칠 대규모 토건사업에 대해 국민적 합의없이 사업 추진을 기정사실화하는 인수위의 오만함을 비판하며 겸허한 자세로 각계 각층의 여론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아나갈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또 "인수위는 임기 내 마치겠다는 조급증을 버리고 철저한 환경평가와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 국가를 부흥시킬 수 있는 사업인지 꼼꼼하게 검증하고 평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통령직 인수위 소속 한반도 대운하 태스크포스는 3일 문화재청과 소방방재청 등 관련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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