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일 송파구 모 김밥집 앞 도로에서 자신의 인분을 가득 담은 소주병과 맥주병을 던져 대형 유리창을 깨뜨리면서 업주가 170만원 상당의 손해를 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주문한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를 넣어 배탈이 나 화장실을 들락거리도록 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가 작년에 사소한 불만으로 남의 재물을 부수어 4차례나 입건됐었다며 범행에 상습성이 있고 재범 가능성도 높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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