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국내 출시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신규 라인업인 아이코스 일루마 원의 키워드는 휴대성과 합리적 가격이다. 한 손에 가볍게 잡히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휴대가 용이하며 완전 충전 시 최대 20회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6만9000원이다. 전작인 아이코스 일루마는 9만9000원,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은 13만9000원으로 3~7만 원 더 저렴하다. 아이코스 일루마 제품에 사용하는 전용담배 제품인 테리아 스마트코어 스틱(TEREA SMARTCORE STICK™)을 사용한다.
내부부터 가열하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SMARTCORE INDUCTION SYSTEM™)이 적용돼 블레이드(담배를 열로 가열하기 위해 꽂는 금속막대) 파손 우려가 없다. 사용 후 담배 잔여물이 남지 않아 기기를 청소할 필요가 없다.
필립모리스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 Free Future) 비전 실현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비연소 제품 출시 국가를 100개국으로 늘리고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을 5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비연소 제품 출시 국가는 현재 70여 개국,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30%를 넘어섰다.
먼저 출시된 일본에서는 한국필립모리스의 비연소 제품 가운데 아이코스 일루마 원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20회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점, 휴대가 편리한 점 등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 됐다고 했다.
백 대표는 "비연소 담배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조사와 소비자, 정부의 노력이 어우러져야 한다. 제조사들은 솔루션을 제공, 소비자들은 더 나은 대안을 받아들여야 한다. 정부와 시민사회는 일반 담배와 비연소 제품간 차이를 인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 성인 흡연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6일부터 전국 아이코스 직영 매장과 공식 판매처,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같은 날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 부산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됐던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 판매처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아이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쿠팡, 네이버 등에서도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