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국내 택시 가운데 87%가 현대 기아차
상태바
국내 택시 가운데 87%가 현대 기아차
  • 장의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07 0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택시시장 점유율이 87%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택시시장 규모는 3만1천842대로 이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87%인 2만7천712대를 팔았다.  

현대기아차의 택시시장 점유율은 2001년 63.9%에서 2005년에 86.8%까지 상승했다가 2006년 82.2%로 떨어졌으나 지난해 다시 이같이 상승했다.  

현대차의 경우 1만9천673대의 택시를 팔아 시장점유율 61.8%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특히 중형택시 부문에서 작년 11월 출시한 쏘나타 트랜스폼이 신차 효과를 나타내 쏘나타 택시는 11월 1천905대, 12월 1천628대가 팔렸으며 올해 들어서도 600대 가량의 주문이 밀려있다.

기아차는 로체를 중심으로 작년에 8천39대를 판매해 점유율 25.2%를 나타냈다.

이에 비해 르노삼성은 2천280대를 팔아 점유율 7.2%로 전년 보다 1.2% 포인트 떨어졌으며 GM대우는 전년 보다 판매량이 48% 줄어든 1천850대를 판매하면서 점유율이 5.8%로 3.6%포인트 하락했다.

르노삼성은 더욱이 최근 SM5 대규모 리콜로 인한 타격으로 올해 택시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