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명지대 교수협의회, "김창호 홍보처장 복직 NO!"
상태바
명지대 교수협의회, "김창호 홍보처장 복직 NO!"
  • 장의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07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지대 교수협의회 김석환 의장은 7일 "잘못된 언론관을 가진 김창호 처장이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로 복직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 교수들의 여론"이라며 "김 처장 복직 반대 의사를 대학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교수협의회가 인사권은 없지만 교수들의 여론을 수렴해서 대학 측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학도 하나의 조직인데 개인이 복직하고 싶다고 해서 바로 복직하고 교환교수를 원한다고 무조건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김 처장이 아직 복직 신청도 하지 않은 상태"라며 "복직 신청을 할 경우 인사위원회를 열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학 권철안 교육지원처장은 "교수협의회가 학교 행정기관은 아니지만 교수들의 여론을 반영해왔다"며 "김 처장이 복직신청을 할 경우 인사위원회를 열어 판단하겠지만 교수협의회의 의견도 고려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올 2월 퇴임 후 명지대 복귀 직후 교환교수로 미국이나 캐나다에 머물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상황을 봐서 좀 쉬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