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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 이후로 아직 보지 못했어요.”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남자친구인 가수 김종민을 올해들어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MBC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 시즌2’의 새 MC를 맡게 된 현영은 16일 녹화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제 우리나라도 할리우드의 파파라치 못지않은 것 같다고 느껴졌다. 그 사람(김종민)과 좋은 만남을 막 이어가려는 시기에 새해 첫날부터 언론에 크게 알려져 당황스러웠다. 그런 일을 계기로 오히려 조금은 서먹해진 것 같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 1일 모 인터넷 언론사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 언론사는 지난해 연말 각각 김종민과 현영의 자택 주변에 잠복해 있다 두 사람이 주차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열애 사실을 보도했었다.
현영은 “당시 10여명의 기자분들이 제차 주변을 둘러싸고 오도가도 못하게 한 후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한 뒤 “요즘도 몇몇 기자분들이 저희 집 주변에서 목격되고는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크쇼 진행은 처음이라는 현영은 “친구끼리 수다를 떨듯이 편하게 시청자분들도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며가고 싶다”며 진행자로서 각오를 밝혔다.
현영을 비롯해 김원희, 정선희가 진행을 맡은 ‘삼색녀 토크쇼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25분 MBC드라마넷을 통해 방영된다.
홍동희 기자(mystar@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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