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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허영만 화백이 ‘식객 2’의 시나리오를 직접 집필할 예정이다.
예당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원작자인 허영만 작가가 신동익 작가와 함께 ‘식객2’의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한다”며 “제작에는 이룸 영화사와 쇼이스트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태극기 휘날리며', '식객'을 기획했던 이성훈 PD가 다시 참여한다”고 밝혔다.
‘식객’은 지난해 가을 3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영화. 후속편은 ‘식객: 그 두번째 이야기’로 이름 붙여졌으며, 만화로 출간된 9편에서 15편까지의 내용에 영화를 위해 공개된 적이 없는 새로운 에피소드가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식객2’ 개봉과 함께 만화책도 동시 출간된다. 예당 측 관계자는 "식객이 개봉 후 관객들의 사랑에 감사 드린다. 전편보다 뛰어난 속편이 없다는 속설처럼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식객2’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우리 음식의 우수성과 한국문화의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동희 기자(mystar@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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