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최근까지 나씨가 치료받았다는 병원과 요양중이라는 사찰 등 나씨 관련 각종 소문에 대해 확인작업을 벌였으나 나씨의 관련성이나 범죄 혐의점 등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지난주 서울에 있는 나씨의 가족으로부터 "며칠전 나씨가 직접 전화를 걸어 현재 국내 여행중이며 자신과 관련된 소문은 모두 거짓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알려왔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은 나씨 또는 나씨의 가족들이 직접 피해여부나 범죄 연관성에 대해 신고를 하지 않는 이상 나씨 관련 소문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는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그러나 나씨의 행방이 계속 확인되지 않고 있는 만큼 진상조사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나씨 본인과 직접 접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나씨 관련 소문과 관계없이 일본 폭력조직 야쿠자에 대한 소문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만큼 최근 1년간 야쿠자의 국내 입국 동향과 국내 폭력조직과의 접촉 여부 등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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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일까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