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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는 피임약이 먹는 피임약보다 훨씬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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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는 피임약이 먹는 피임약보다 훨씬 위험"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2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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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피부에 붙이는 피임약이 먹는 피임약에 비해 정맥혈전증 위험을 더 높인다는 내용이 제품 설명서에 명시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15세-44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붙이는 피임약 '이브라 패취'를 사용한 여성들이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들에 비해 정맥혈전증을 일으킬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하고 이 같은 내용을 라벨에 명시키로 했다.

   국내에서 '이브라 패취'를 판매하는 한국얀센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에도 같은 내용이 명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맥혈전이 생기면 폐동맥이 막히는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브라 패취는 여성호르몬 '에티닐 에스트라디올'과 '노렐게스트로민'을 함유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피부를 통해 혈액으로 여성호르몬을 전달한다.

   FDA는 "이브라 패취는 라벨에 따라 사용하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피임약"이라며 "다만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은지 의사와 상의를 거쳐 위험인자를 가진 여성은 다른 피임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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