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성폭력을 당한 피해 학생의 도움 요청을 묵살해 물의를 빚으면서 네티즌들이 울분을 터트리고 있다.
22일 SBS '긴급출동 SOS24'는 '분노의 아들' 방송에서 피해학생 A가 성폭행을 당한 뒤 강박증세가 더 심해져 가는 사연들 보도했다.
이 방송에서 네티즌들의 격분시켰던 것은 성폭행 당한 A가 부모에게는 차마 말을 하지 못해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구원의 편지를 보냈으나 묵살했다.
심지어 해당교사는 "A를 괴롭힌 애들 중에는 공부 잘하는 애도 있었다"며 가해자를 두둔하기도 해 취재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취재진에게 "그래 내가 잘못 보살펴서 이 사건이 났다. 뭐 어쩌라고"라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방송이 나가자 긴급출동 SOS 홈페이지 게시판과 각종 포털 사이트는 교사의 무책임한 발언에 분노하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심지어 포털사이트 댓글과 검색엔진을 통해 해당 학교, 교사 실명, 사진자료 등 개인 정보까지 유포되면서 사실상 ‘사이버 응징’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네티즌들이 해당학교가 ‘제주중앙중학교’라고 밝혀, 23시가 넘어서까지 해당 학교 홈페이지는 서버가 다운되어 있었다.
또 해당 교사의 징계를 요구하는 글부터 시작해 어떻게 학생의 도움을 묵살 할 수 있느냐며 교사의 징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
다른 네티즌들은 "그런 교사라면 어디 무서워 학교에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느냐"고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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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예를 들면 허본좌vs빵상아줌마 ㅎㄷㄷ 이것도 기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