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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성폭력 피해 호소 묵살 교사 징계를" 벌집 쑤셔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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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성폭력 피해 호소 묵살 교사 징계를" 벌집 쑤셔놓았다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23 23:27
  • 댓글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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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성폭력을 당한 피해 학생의 도움 요청을 묵살해 물의를 빚으면서 네티즌들이 울분을 터트리고 있다.

22일 SBS '긴급출동 SOS24'는 '분노의 아들' 방송에서 피해학생 A가 성폭행을 당한 뒤 강박증세가 더 심해져 가는 사연들 보도했다.

이 방송에서 네티즌들의 격분시켰던 것은 성폭행 당한 A가 부모에게는 차마 말을 하지 못해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구원의 편지를 보냈으나 묵살했다.

심지어 해당교사는 "A를 괴롭힌 애들 중에는 공부 잘하는 애도 있었다"며 가해자를 두둔하기도 해 취재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취재진에게 "그래 내가 잘못 보살펴서 이 사건이 났다. 뭐 어쩌라고"라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방송이 나가자 긴급출동 SOS 홈페이지 게시판과 각종 포털 사이트는 교사의 무책임한 발언에 분노하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심지어 포털사이트 댓글과 검색엔진을 통해 해당 학교, 교사 실명, 사진자료 등 개인 정보까지 유포되면서 사실상 ‘사이버 응징’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네티즌들이 해당학교가 ‘제주중앙중학교’라고 밝혀, 23시가 넘어서까지 해당 학교 홈페이지는 서버가 다운되어 있었다.

또 해당 교사의 징계를 요구하는 글부터 시작해 어떻게 학생의 도움을 묵살 할 수 있느냐며 교사의 징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

다른 네티즌들은 "그런 교사라면 어디 무서워 학교에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느냐"고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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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3 14:48:40
백진주기자님은 이상한 기사가 많네
뭐 예를 들면 허본좌vs빵상아줌마 ㅎㄷㄷ 이것도 기사인가??

욕나와 2008-01-29 05:04:33
욕 ㅄ 나와~
저런 선생한테 우리 아들 딸들이 맞겨지다니... 가슴 아프네 분명 저런놈들은 교사 자격 박탈 당해도 어디선가 교사 해먹는다..아~~열받어 저 학교 불살러 버리고 싶어.ㅡㅡ;

학부모회장 2008-01-28 16:08:08
sbs
그리고 학교쪽에서 방송오보라고 제기한다면 촬영원본을방송내주세요이제이문젠모든국민이짚고넘어가야한다고봅니다 확실하게국민들이알수있게원본을보여주세요

학부모회장 2008-01-28 16:02:24
담임과 학생부장
가해자학생들도문제지만 담임과학생부장이제일문제있다봅니다아이들은집에서는내자식이지만학교에있는시간만큼은학교자식입니다등교정지처분까지받을정도면학교내에서는이미소문났을텐데담임과학생부장은현민이가왜그래야했는지한번쯤반학생들불러다물어봤어도이정도까지오지않아다봅니다가정환경탓한다는건선생님들의책임회피죠

힘내라 힘 2008-01-28 13:17:40
아이에게 격려와 도움을
아이가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위의 도움이 절실한 시점이 아닌가 싶군요............